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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GE(4H)

    서지는 트윌 원단의 일종으로 쉽게 사선 방향의 이랑이 있는 농작물로 생각하면 된다. 서지의 어원은 실크로 짠 직물을 가리키는 라틴어 'SERICA'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며, 이탈리아어에서 실크와 모의 교직물을 의미하는 'SERGEA'에서 유래했다는 의견도 있다. 저시는 경사와 위사를 거의 같은 밀도로 짜며,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이랑이 생기는 우능 형태가 일반적이다. 특히 소모사 서지는 표면이 깨끗하고 광택이 고급스러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는 수트의 대표적인 기본 조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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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RD'S EYE

    버즈아이는 이름 그대로 새의 눈처럼 작은 원을 배열한 직물의 무늬 또는 그런 무늬의 직물을 말한다. 보통은 어두운 색을 배경으로 밝은 색의 새의 눈(혹은 다이아몬드)문양이 나타난다. 버즈아이는 변화 조직에 색상이 다른 원사를 경사(원단을 짤 때 세로 방향으로 놓이는 실)와 위사 (원단을 짤 때 가로 방향으로 놓이는 실)2:2배열로 짠 원단을 말한다. 멀리서 보면 솔리드 원단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원단 특유의 문양과 조직감이 눈에 띈다는 점에서 옥스퍼드 원단과 비교하기도 한다. 이 직물의 특징이자 장점은 포멀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직물 표면의 느낌, 다시 말해 지루하지 않게 격식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포멀함의 정도를 따지면 솔리드와 스트라이프의 중간에 해당하는 정도로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프레젠테이션이나 만찬 같은 정중한 자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니 옷에 재미를 주고는 싶지만 화려한 컬러나 과감한 디테일이 부담스럽다면, 버즈아이로 재미와 함께 세련된 취향을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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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RKSKIN

    샤크스킨은상어 피부 같은 무늬가 직물에 나타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샤크스킨은 연한 색실과 진한색실로 경사와 위사를 1:1 비율로 한 올씩 교차하는 방식으로 짠다. 2/2능직(사선이 생기게 짠 직물)으로 직물 조직은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사선이 생기는 우능 형태지만, 짜인 무늬는 왼쪽이 올라간 지그재그 줄무늬 형태다. 그런 이유로 샤크스킨은 두 가지 톤의 컬러가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띤다. 일반적으로 샤크 스킨은 소모사(방적 공정을 통해 길고 품질이 좋은 양털 섬유를 잘 빗어서 짧은 섬유와 불순물을 제거하고 섬유를 평행 상태로 가지런히 하여 꼬아 만든 실)로 부드러운 감촉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또 주름이 잘 생기지 않아 남성복, 여성복 가릴 것 없이 선호하는 작물이다. 남성복의 경우 샤크스킨을 이용해 수트나 재킷, 코트를 만들어 입는데, 부드럽고 포근한 직물의 특성상 특히 가을, 겨울에 선호된다. 전통적으로 샤크스킨은 울, 실크, 모헤어의 혼방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런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세련된 외관 덕분에 해외에선 1950년대부터 디너 재킷같은 포멀한 형태로 만들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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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RINGBONE TWILL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뜻으로, 헤링본 트월은 직물 문양이 청어의 뼈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보통 2/2 능직을 이용하고, 경사와 위사에 각각 다른 색사를 사용해 조직이 V자 형태를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무늬 때문에 팔자능으로도 불리며, 직물에서 나타나는 사선 방향의 이랑이 깨지고, 뒤집히는 것이 규칙적으로 반복된다고 하여 흔히 브로큰 트월(BROKEN TWILL)이라고도 한다. 굵직한 실을 이용해 짜기 때문에 표면에서 양감이 느껴지고, 그 양감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또 헤링본 트월은 독특한 변화 조직 덕분에 옷으로 만들었을 때 옷의 밋밋함과 지루함을 덜어주는 장점도 있는데, 핵심은 지루함이 사라진 그 자리에 예스럽고, 클래식한 기운이 들어찬다는데 있다. 그래서 헤링본 트월로 만든 스포츠 재킷이나 코트를 보면 영국 어느 지방의 신사처럼 점잖으면서도 전통적인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헤링본 트윌은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적합한 소재고, 포멀한 수트보다는 스포츠재킷이나 코트로 만들었을때 빛을 발하는 직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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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EN PLAID

    흔히 글렌 체크라 부르는 글렌 플래드는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주 글렌어콰트(GLENURQUHART)의 계곡에서 유래해 '글렌어콰트 체크'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글렌 플래드는 작고 큰 체크가 도열된 패턴을 말하며, 의미를 넓혀 그 패턴이 사용된 원단을 말하기도 한다. 이때 원단은 대개 울이다. 글렌 플래드 원단은 패컨이 있어 솔리드 원단보다는 정중함이 덜하지만, 스코틀랜드 출신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로 정중하게 멋을 부릴 때 가장 좋은 선택지다. 특히 윈저 공이 생전에 즐겨 입던 원단이며,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역시 1982년 유럽을 방문했을 때 그레이와 블루가 섞인 글렌 플래드 수트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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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SPUN TWEED

    홈스펀은 영국 가정에서 직접 짜던 직물을 그 시초로 보는데, '홈스펀'이라는 명칭 역시 그렇게 붙은 것이다. 홈스펀 트위드는 슬러브사와 넵 얀을 사용해 평직 또는 능직으로 제직한 직물을 말한다. 이 직물은 방보사(짧은 섬유가 섞인 양모와 실보무라지 따위의 재생모를 함께 사용해 만든 실)를 사용한 소재이기 때문에 다소 거칠면서도 보풀이 있다. 단 이러한 요소는 단점이 아닌 보온성과 자연스러운 외관을 위한 의도적인 제작으로, 이 직물로 스포츠 재킷과 코트를 만들면 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이 원단에 섞인 넵(섬유가 엉킨 덩어리)은 자연스럽고 고적인 분위기를 더욱 북돋운다. 매끈하고 날렵한 맛은 없어도, 편안하고 자상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런 외관 덕분에 일상생활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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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BS TWEED

    까슬까슬한 촉감은 사람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 있다. 램스 트위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직물이다. 이 트위드는 생후 6~7개월 된 어린양에서 얻은 양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섬유 길이가 짧고 부드러운 것이 일반 트위드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광택도 뛰어나서 일반 트위드에서 느낄 수 없는 은은하고 매끈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한 만큼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소재이며, 스포츠 재킷이나 코트로 만들었을 때 소재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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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XONY

    '색스니'라는 어원은 18세기 독일의 작센(영어로 색스니)지방에서 메리노 양을 수입, 번식하게 한데서 유래한다. 그래서 원래는 독일산 색스니 양모 직물만을 '색스니'라 칭했지만, 오늘날에는 의미를 넓혀 메리노 양모를 사용한 방모직물까지 포함한다. 이 직물은 멜턴과 플라넬의 중간 정도의 모직으로 메리노 양모를 능직 혹은 평직으로 짠 뒤 축융(특수한 용액을 서로 겹쳐진 양모에 적셔 열이나 압력을 가하고 마찰한 뒤에, 털을 서로 엉키게 하여 조직을 조밀하게 만드는 모직물 가공 공정), 기모한 것이 특징이다. 촉감이 부드럽고, 탄력성이 뛰어나며,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수트나 팬츠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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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NNEL

    플란넬은 전통적으로 평직 혹은 능직의 소모직물과 방모직물을 가리켰지만, 현재는 울과 면은 물론 혼방, 합성섬유로 짠 직물에도 플란넬이라는 용어를 쓴다. 플란넬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씨실이 날실보다 굵으며, 직물을 브러싱(기모의 일종)해 직물의 결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표면에 보풀이 일고 부드럽다는 것이다. 이때 브러싱은 한 면만 할 수도, 양쪽 면 모두 할 수도 있다. 플란넬은 표면이 일어난 원단으로 촉감이 부드러우며 시각적으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셔츠와 재킷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며, 다소 캐주얼한 수트나 팬츠를 만들기에도 적합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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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NETIAN

    '베니션'이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 직물은 경사의 밀도가 위사의 두배이기 때문에 경사가 많이 노출되며, 표면에 드러난 이랑이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75도이상 급격한 경사를 이뤄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또 표면이 워낙 매끄럽고 광택이 뛰어나서 종종 새틴과 비교한다. 세번수(번수란 방적사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숫자가 클수록 실은 가늘다. 양모사는 72번수 이상을 세번수라 한다.) 인베니션은 고급스러운 외관에 감촉이 좋아 코트와 팬츠는 물론 최근에는 수트에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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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BERDINE

    1879년 토머스 버버리가 개발한 개버딘은 원래 방수를 목적으로 한 직물이었다. 완벽한 방수가 아닌 생활 방수 수준이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은 그만큼 개버딘이 단단하고 촘촘하게 짜인 직물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보통 울 혹은 면으로 짜며, 소재를 혼용해 짜기도 한다. 능직인 이 직물은 이랑의 각도가 45도에서 75도에 이르며, 경사의 밀도가 위사의 밀도에 두 배나 되어 탄력이 뛰어나고, 외관이 깨끗하다. 트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된 개버딘은 역시 트렌치코트를 만들었을 때 가장 멋지지만, 그 밖의 코트나 수트, 팬츠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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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OPICAL

    트로피컬의 어원은 열대를 의미하는 트로픽스(TROPICS)에서 유래했다. 이 직물은 모직물의 하나로 열대 지방에서 입어도 좋을 만큼 헐겁게 짜 통풍이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튼튼하지만 공기가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을 많이 확보해 착용감이 산뜻하다. 2/60~2/80수를 사용해 200G/M~250G/M의 중량이 일반적이며, 최근에는 강연사(꼬임을 많이 준 실로 1미터당 약 800회 이상 꼰 실을 말한다)를 사용해 청량감을 높인 '쿨 울소재도 선보이고 있다. 봄여름에 최적화된 직물이며, 수트와 팬츠는 물론 거의 모든 하절기 의복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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